주식공부/국내주식

고려아연,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내 부산물 비중 확대

경제적 독립 2020. 9. 6. 15:10


■ 2020.09.04 KB증권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 8,586억원 (+7.4% YoY), 영업이익 2,120억원 (+1.5% YoY, 영업이익률 11.4%)을 예상한다. 컨센서스 매출액 1조 7,506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4,244억원 (+9.1% YoY), 영업이익 2,078억원 (+13.8% YoY, 영업이익률 14.6%)을 예상한다. 부문별 1차원료 이익비중은 TC 35%, Free metals 19%, Byproduct 32%, 프리미엄 15%로 지난 분기에 이어 부산물 비중이 확대되었다. 이는 귀금속 가격의 강세에 기인한다

2020년 기초금속 가격 하락분은 TC와 귀금속 가격이 만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로 회사 측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귀금속 판매량 가이던스를 금 8.5톤 (기존 대비 +10%), 은 2,300톤 (기존 대비 +16%)으로 상향하였다. 한편, 주요 금속가격은 지난 4월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연, 연, 구리의 8월 평균 LME가격은 2,529달러, 1,984달러, 6,506달러로 4월 대비 각각 +27% +17% +29% 상승했고, 금, 은 가격은 같은 기간 각각 +17%, +78% 상승했다

금속가격이 본격적으로 회복한 것은 정광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산업금속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코로나19로부터 먼저 회복하면서 수요가 개선된 반면, 주요 광산지역인 남반구에서 뒤늦게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정광의 공급차질이 발생하였다. 7월 이후 은 가격 랠리를 반영해 KB증권은 2020년 평균 은가격 전망치를 21.3달러로 11.3% 상향 조정한다



■ 2020.09.03 하나금융투자

2020년 3분기 고려아연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원(YoY +11.9%, QoQ +19.4%)과 2,125억원(YoY +1.7%, QoQ +29.5%)을 기록할 전망이다.

1) 지난 2분기에 급락했던 아연 Spot T/C가 여전히 165불/ 톤으로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2) 원/달러 환율 하락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3) 아연과 연 판매가격 상승 (QoQ: 아연 +22.5%, 연 +13.4)과 4) 귀금속 가격 급등 (QoQ: 금 +16.6%, 은 +57.2%)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 장컨센서스인 2,02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의 경우 가격 급등으로 고려아연의 생산 제품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의 철강을 비롯한 주요 제조업 정상화와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의 가동 재개 영향으로 2분기 반등에 성공했던 LME 아연가격이 8월말부터는 9개월래 최고치인 2,500불/톤을 상회하고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PMI)가 회복되고 있고 양호한 부동산 시장과 자동차 판매 량 회복도 예상되기 때문에 아연 가격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최근 볼리비아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연 광산 조업 재중단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시에 최근 미 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 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더라도 낮은 금리를 지속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기 때문에 금리 및 미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귀금속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0.07.29 SK증권

2020년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 6,220억원(YoY 6.9%), 영업이익 1,640억원 (YoY -32.3%, OPM 10.1%), 당기순이익 1,152억원(YoY -39.9%, NIM 7.1%),

별도 실적은 매출액 1조 2,534억원(YoY -8.7%), 영업이익 1,702억원(YoY -25.9%, OPM 13.6%)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19년 대비 상승한 벤치마크 제련수수료가 반영되었으나 COVID19 여파로 1 분기에 이어 2 분기에도 하락한 주요 상품가격의 영향이 컸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별도와 달리 연결실적은 징크옥스코퍼레이션, SMC 등 주요 해외자회사의 적자로 감소폭이 컸다.

COVID19 영향으로 원료 조달 등에서 차질이 생 기며 발생한 수익성 악화임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경기부양을 위해 주요 국가의 부양정책이 시행될 경우, 부진했던 상품가격 반등과 재고소진 동반도 기대된다. 또한 안전자산 선호와 유동성 증가 등의 이유로 금(Gold) 가격의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아진 금/은 비율, 산업수요 회복, 광산업 체로부터의 생산차질로 상승하고 있는 은(Silver)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높아진 귀금 속의 가치는 하반기 동사의 수익성과 valuation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의 견 매수, 목표주가 550,000원을 유지한다





■ 2020.09.06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