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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가 최근 발표된 모잠비크와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서 30척 이상의 LNG 운반선 수주 후보로 거론 (2019.06.25 파이낸셜뉴스)
경제적 독립
2019. 6. 25. 22:18
국내 조선 '빅3'가 최근 발표된 모잠비크와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서 30척 이상의 LNG 운반선 수주 후보로 거론되며 올해 하반기 대규모 발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업체 아나다코는 최근 모잠비크 LNG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3·4분기 중 LNG운반선 15척을 발주하기로 했다. 연간 생산량 1288t의 LNG를 수송해야하는 모잠비크 프로젝트에는 약 16척의 LNG선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 입찰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일본 2개사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에는 삼성중공업이 파트너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조선·해운 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와 차세대 쇄빙 LNG선을 설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에서 진행한 야말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1차 사업에서 쇄빙 LNG선 15척 전량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도 추가 수주를 기대해왔던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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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이낸셜뉴스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