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株, 신동빈 구속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 (롯데쇼핑)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구속으로 투자, 채용이 '올스톱' 되면서 올해 들어 시가총액 1조4000억원가량 증발했다. 특히 그룹 내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롯데케미칼의 시총이 약 1조7000억원 증발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롯데그룹 상장계열사 5곳의 시총은 22조4138억원으로 연초(1월2일) 대비 1조4106억원 감소했다. 

경영비리로 신 회장이 구속되면서 '오너리스크'가 6개월째 지속된 결과다. 주요 의사 결정이 사실상 올스톱 되면서 그동안 인수·합병(M&A)과 대규모 투자 등이 무기 지연됐다. 롯데그룹 상장계열사도 일제히 타격을 입었다. 

롯데그룹株, 신동빈 구속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롯데케미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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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지털타임스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