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변동성 커진 증시… 투자자별 다른 대응

경제적 독립 2018. 2. 7. 18:21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5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지난달 30일부터 7거래일 연속 ‘팔자’ 공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에 총 2조4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런 와중에도 외국인들은 장바구니에 저평가주를 쓸어 담았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1071억원)와 현대자동차(916억원)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조정장에서의 과도한 낙폭, 현대자동차는 0.59배에 불과한 12개월 예상 PBR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 포인트로 부각됐다.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것은 해당 기업 주가가 자산을 다 팔고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 다음으로 외국인이 많이 담은 롯데쇼핑(PBR 0.55배)과 삼성화재(0.86배) 한국전력(0.30배) 등도 모두 PBR이 1배가 안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SK(주)와 (주)LG 같은 지주회사도 각각 339억원, 253억원어치 사들여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들었다.

변동성 커진 증시… 투자자별 다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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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