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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배당금은 늘어날 전망

경제적 독립 2021. 3. 31. 16:49


■ 2021.2.2 IBK증권

수치만 보면 매출은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에 그쳤으나,

연결 종속기업 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이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436.9%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삼성물산 본연의 사업은 부진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본연의 사업에서 가장 주력이라 할 수 있는 건설이 매출은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1.7% 감소에 그친 것이다.

매출에 기여도가 큰 상사도 매출은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했다. 나머지 사업은 삼성물산의 연결 실적에 기여도가 크지 않으나, 코로나로 인해 영업환경이 훼손됨에 따라 전체 수익에 부담을 줄 정도로 수익이 안 좋았다.

2021년에는 영업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경영 기조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코로나 개선 여부가 수익성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올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을 기반하여 배당금을 지급하는 삼성물산의 배당금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3개년동안 발생한 현금흐름의 절반을 배당하는 특별배당이 삼성전자로 받은 1년치 배당금보다 많다.

이는 금년 배당 기금에 포함되어 내년 초 지급하게 될 삼성물산의 배당금은 삼성전자가 새로 발표한 배당금 정책에 의한 정상적인 배당금에 외에 추가될 예정이다.

지배구조 선진화로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CSR위원회를 거버넌스위원회로 통합 확대 개편하였으며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있는 ESG 활동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삼성물산의 내재가치는 더 올랐는데, 최근 주가는 약세다. 조정국면으로 판단하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등을 감안하여 18만원으로 상향한다




■ 202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