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국내주식

삼성화재, 개인 건강/위생 관리 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보험영업지표는 개선

경제적 독립 2021. 4. 23. 23:45


■ 2021.4.23 신한금융투자

1Q21F 영업이익 6,037억원(+139.4%, 이하 YoY), 순이익 4,115억원(+150.8%)으로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3,465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요인으로 삼성전자 특별 배당수익 약 1,400억원(세전)이 반영된다. 일회성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도 3,136억원(+91.2%)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양호한 실적의 배경에는 1)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안정세 지속(0.5%p), 2) 요율 인상 반영에 힘입은 자동차 손해율 개선(-6.0%p), 3) 설계사 수수료 상한제 적용 및 신계약 출혈 경쟁 완화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1.9%p) 등이 반영된다. 이에 보험영업손실은 1,881억원이 축소된 528억원으로 2017년 2분기 수준까지 개선된다

2021년 영업이익 1.5조원(+29.4%), 순이익 9,807억원(+27.9%)이 전망된다.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실적 추정치를 4.8% 상향 조정한다. 보험영업손실 축소에 발맞춰 일회성 처분 이익이 줄어듦에 따라 분기별 순이익의 YoY 증익 폭은 크지 않을 개연성이 존재한다. 특히 2분기의 경우 작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가장 높았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2Q21F 장기위험손해율은 소폭의 상승을 시현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보험영업손실 축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건강/위생 관리 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보험영업지표는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텐센트와의 중국 디지털 손해보험사 JV 설립은 당사 예상 대비 장기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중국 보험시장 진출 확정 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