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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손해보험 업종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로 인한 손익 개선 효과 기대

경제적 독립 2021. 7. 13. 20:18


■ 2021.7.13 신한금융투자

2Q21F 영업이익 4,071억원(+5.0%, 이하 YoY), 순이익 2,748억원 (+2.0%)으로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2,550억원)를 7.8%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위험손해율은 87.3%(+1.9%p)로 상승세가 지속된 다. 코로나19의 기저효과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0.7%p 오른다. 자동차 손해율은 79.2%(3.0%p)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운행량은 회복된 가운데 사고율 개선 및 보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손해율은 71.6%(-9.9%p)로 상당 부분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율은 21.2%(0.1%p)가 예상된다. 실손 절판으로 인해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125억원(-1.2%)으로 당초 계획 대비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1년 영업이익 1.6조원(+39.4%), 순이익 1.1조원(+42.2%)이 전망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에 따라 사업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었다. 더불어 자동차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약 3,0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펀더멘털과 투자 센티멘트 모두 나쁠 것이 없다.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70,000원으로 기존 대비 8.0% 상향한다. 최근 손해보험 업종의 주가 상승에는 1) 손해보험 업종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2) 코로나19로 인한 손익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

실손 요율은 2018년 동결 이후로 매년 꾸준히 인상률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큰 그림 상에서 더 이상의 악 재는 없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