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국내주식

자동차 제조와 모빌리티 서비스는 현대차 미래의 양대 축

경제적 독립 2021. 2. 27. 20:43


■ 2021.2.25 KB증권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은 1) 차량공유, 2) 자율주행, 3) 전동화다. 현대차그룹은 내부 기술 개발과 대외 협력으로 이러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차량의 소유를 공유로 전환하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차량공유 (Ride sharing, Ride hailing, P2P, Robotaxi 등) 플랫폼 확보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현대차는 Grab, Ola 등 차량공유 업체 지분을 취득했으며 2025년까지 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커넥티비티 등에 2.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장 큰 경제성은 자율주행기술에서 나오며,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에서 선두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Navigant Research는 현대차Aptiv 연합을 2020년 자율주행 리더 6위로 선정했다. 2019년 현대차의 순위는 15위에 불과했는데, Aptiv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공동투자회사인 Motional을 설립하면서 순위가 뛰어오른 것이다

지난 2월 23일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 Ioniq 5를 발표했다. 엔진이 사라지면서 실내 공간이 넓어졌기 때문에, 실내공간 활용도가 크게 확대될 자율주행 시대에 적합하다. 또한 58~72.6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점점 대형화, 고도화될 자율주행 A.I.의 연산 기능을 대응할 전력 공급도 풍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