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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22년에도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경제적 독립 2021. 12. 29. 07:32


■ 2021.12.01 제주항공 (KB증권)

제주항공에 대한 주요 투자판단은 다음과 같다.

1) 2022년 여객 회복속도는 가변적이다.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중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향후 여행 규제 해제의 리스크요인이 많다.

2) 업황 회복속도에 따라 2022년에도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KB증권은 2022년중 점진적 업황 회복을 가정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의 유상증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제주항공이 향후 3개 분기 동안 최근 3개 분기의 당기순손실을 반복될 경우 자본잠식을 막기 위한 추가 유상증자가 있을 수 있다

2022년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770억원 상회하는 것이다.

KB증권은 제주항공의 2022년 국제 RPK가 2019년 수준의 51.8%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 (1.9조원), 기재재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효과 (7,206억원), 국제여객 단가 하락 (8,276억원) 등을 감안할 때, 2022년 영업손익은 전년대비 3,575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에 대한 리스크 포인트 (주가가 상승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제주항공이 안정적 재무상황을 유지하는 중 조기 매물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2) 국제여객 탑승률이 1%p 상승하면 연간 142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3) 국제여객 단가가 1% 상승하면 연간 107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