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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키운 CJ, "주가에 호재"

경제적 독립 2018. 12. 25. 08:26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우선주 주식배당은 중장기 주주환원의 시작"이라며 "기존 주주들이 10년간 배당 수익과 자본이득을 향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6.7%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시간 가치를 배제할 경우 신형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상승여력은 107%에 달한다. 또 신형우선주는 현재 거래 중인 우선주와 다르게 우선배당을 포기하면 보통주처럼 의결권이 부여되는 특권이 있어 실제 가치는 일반 우선주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게 가능하다. 신형우선주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 1~2주 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CJ는 지주회사 전반에 걸쳐 신규 모멘텀이 제한적이지만 지난 3분기 실적에서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주가도 충분히 조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확실성은 이미 CJ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면서 "지주회사 내에서도 주가 낙폭이 가장 커 불확실성 제거 이후 주가 반등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자회사의 NAV(순자산가치) 비중이 높은데, 주력 계열사인 CJ 제일제당과 CJENM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CJ 주가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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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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