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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7년만에 중국 제치고 세계 선박 수주 1위(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

경제적 독립 2019. 1. 24. 19:40

한국 조선업계가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쓸어담으며 2011년 이후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 최종 집계에서 한국은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중 1263만CGT(44.2%)를 수주해 국가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으며, 이전의 한국 최고 시장점유율인 2011년 40.3% 기록도 경신했다. 세계시장을 휩쓸던 중국은 915CGT를 수주해 한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 70척 중 66척(94%),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39척 중 34석(87%)을 수주하는 등 압도적 수주점유율을 차지했다. 산업부는 “해외 선주사들이 한국 조선사들의 높은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 및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16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던 조선업 고용도 지난해 9월 이후 소폭 증가세로 전환돼 4개월간 총 270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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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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