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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1,000,000대 찍는다

경제적 독립 2018. 10. 3. 21:41

3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유럽에서 71만505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었다. 현대차가 9.8% 증가한 37만8834대를, 기아차는 5.9% 많은 33만6216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 들어 8월까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이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유럽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유럽에서 99만5383대를 판 현대·기아차는 올해 약 107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77년 유럽에 진출한 현대·기아차는 오랫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기아차(1995년)와 현대차(2000년)가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본격적인 성장세를 탔다. 2007년엔 처음으로 50만 대 판매 고지를 밟았다. 이후 10여 년 만에 유럽 판매량이 두 배로 늘면서 연 100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게 됐다. 유럽에 진출한 지 41년 만이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유럽 판매량 증가율(8.0%)은 현지 시장의 성장세(6.0%)를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6.4%로 5위다. 유럽 자동차 회사를 뺀 해외 업체 중엔 1위다.

선봉엔 투싼과 스포티지 등 준중형 SUV가 있다. 두 차량 모두 지난해까지 유럽에서 3년 연속 10만 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 차량 가운데 유럽에서 10만 대 넘게 팔린 모델은 투싼과 스포티지가 유일하다. 올 들어 8월까지 투싼과 스포티지는 각각 9만2013대, 8만4621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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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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