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현대제철, 7월 중 실시된 후판 가격 인상, 철근 스프레드 개선

경제적 독립 2018. 10. 3. 20:21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는 제품 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에도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과 투입 단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이 뚜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도 비수기로 분류되는 3분기에 제품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제품별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동국제강은 철근 가격 강세, 냉연 가격 인상으로 전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다수다. 세아제강은 미국의 쿼터제 시행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는 이달 말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포스코는 원가 절감책과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후판 및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등으로 3분기에도 매출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원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제철도 7월 중 실시된 후판 가격 인상, 철근 스프레드 개선으로 봉형강 실적이 회복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을 35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경우 봉형강, 냉연, 컬러강판 등 제품 판매 호조와 철근·냉연 가격 인상으로 2분기보다 향상된 성적표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이익 예측치는 500억원 수준이다. 

세아제강은 미국의 수출 감소가 현실화돼 3분기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철강업계, 단가상승· 수요증가로 3분기 매출 고공행진
http://naver.me/50qpNmEx
출처 : 뉴시스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