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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IMO의 선박 황산 화물 배출 규제 시행에 따른 정유(현대오일뱅크), 스크러버 공급 (현대글로벌서비스), 조선(한국조선해양)사업의 수혜 시나리오도 여전히 유효 (2019.10.29 삼성..

경제적 독립 2019. 10. 29. 18:16

■ 2019.10.29 삼성증권

3Q19 review: 3분기 연결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2,196억원으로 집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와 유사한 수준. 직전분기 대비로는 1)정유부문 이익이 유지되는 가운데, 2) 현대일렉트릭의 손실 축소로 9% 개선. 지배주주 순이익은 시장 기대를 대폭 하회. 이는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에 영향력이 큰(지분율 91%) 현대오일뱅크의 환관련 손실과, 연결 법인세율이 생각보다 높았기 때문. 이를 반영하여, 올해 이익전망을 27% 하향

핵심은 실적보다 보유 자산 가치: 동사는 자체 사업(본사)이 전체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지주회사. 분기단위의 순이익보다 주가에는 동사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 에 변화 여부가 더욱 중요. 상장 자회사 가치 중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조선 해양 주가가 최근(2분기 실적 발표 시점 대비) 상승. 물론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주가 부진과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현대중공업지주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 현대오일뱅크 역시 아람코가 지분 매입에 적용한 valuation을 여전히 적용가능. 최근 휘발유 및 등경유 스프레드 상승 및 선박환경규제 관련 예상 모멘텀을 고려하면, 해당 valuation은 시장의 동의를 얻기가 수월해진 상황. 현대글로 벌 서비스의 사업 역시 순항 중이라 판단. 최근 신조선박에 대해서는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사실. 하지만 기존 운항 중인 선박에게는 전히 스크러버가 매력적인 대안. 참고로 운항 중인 선박은 현재 전세계 선박 수주잔고의 10배(GT기준). 이익전망 하향에도,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 할 수 있는 이유.

기존 매수 논리도 여전히 유효: 기존 동사에 대한 매수 논리는 여전히 유효.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valuation 상 30%의 상승여력이 존재. 또한 올해 배당액 동결을 가정 해도, 여전히 현 주가 대비 5.2%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 마지막으로 IMO의 선박 황산 화물 배출 규제 시행에 따른 정유(현대오일뱅크), 스크러버 공급 (현대글로벌서비스), 조선(한국조선해양)사업의 수혜 시나리오도 여전히 유효. 기존 BUY투자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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