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 월 이후부터 글로벌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
■ 2020.09.14 이베스트증권
8 월 들어서도 동사의 미국 인센티브 하락세 흐름이 지속되었다. 평균 인센티브 비용이 약 $2,255 를 기록하며 실제 ATP 대비 인센티브 비중이 8% 수준을 기록해 양 지표 모두 미국내 메이저 메이커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ATP 대비 인센티브 비중은 COVID19 발생 이후로도 하락세가 지속되 미국내에서 가장 낮은 Toyota 와 Honda 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반면 양사의 경우 최근 인센티브가 추세적 반등세에 들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시 현대차의 영업지표는 상당한 개선세를 이뤘다
현대차의 fleet 비중은 8 월 들어 2.8%까지 감소했다. 2018 년 이후 지속적으로 재고 및 fleet 비중을 줄이려는 전략이 시행되며 나타난 결과로, 산업평균인 8% 대비로도 상당히 낮아졌다. 4Q20 부터 예상되는 전개 양상에서 판매 모멘텀이 강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신차 시장의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중고차 가격 급등 이후 OEM 들의 신차 출시 재개 및 가동률 회복에 근거), fleet 시장 자체가 구조적 침체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fleet 비중이 많은 업체들은 판매회복 흐름을 동행하기 힘든 구조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GM/Ford 등은 fleet 비중이 20%가 넘어가고 있어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fleet 위주의 판매전략을 펼쳐왔던 Nissan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펠리세이드 기반으로 미국 ATP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 월부터는 GV80/G80 의 미국시장 투입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미국 신차 수요는 픽업/대형 SUV/Luxury 세그먼트 위주로만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어 투입 초기부터 강한 수요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이후로도 국내 시장을 필두로 GV70, JW 등 다양한 라인업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기대감을 가져야 할 시점이 분명하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20,000 원을 유지하며, 자동차 업종내 Top Pick 의견임을 강조한다. 목표주가는 2021 년 수정 EPS 에 Target P/E 9.3 배 적용한 수치이다. 3Q20 부터 단기적으로 이익모멘텀이 예상되며(영업이익 1.27 조원 예상), 특히 9 월부터 판매회복세가 선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 2020.09.14 유진투자증권
동사의 3 분기 매출액은 26.1 조원(3.1%yoy), 영업이익 1.2 조원(+217.6%yoy), 지배이익 9,690억원(+127.1%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호실적의 원인은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과 내수 시장 판매 증가, 그리고 판매보증충당금 감소 효과 등임
글로벌 수요는 지난 7월 6.8% 감소하며 올해 처음으로 판매 감소세가 한 자릿수로 축소됐고 산발적인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지속함. 내수 시장 판매는 개소세 인하폭 축소로 전체 판매는 둔화되었으나 차량 가격의 상한이 없어짐에 따라 고가 차량의 할인폭은 오히려 확대돼 동사의 대형 SUV, 제네시스의 판매가 증가함.
지난 해 3분기 쎄타 엔진 보증 비용으로 약 6 천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였음. 상반기 기준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과 사용액은 각각 1.2조원, 1.0조원으로 약 2천억원 초과 적립된 상황으로 적립금에 버퍼가 있는 상황. 하반기 기준 약 4~6 천억원의 충당금 적립금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됨
미국 8 월 SAAR(연환산계절조정지수)는 1,519만대를 기록해 전월비 4.6% 상승. 코로나 재확산 영향 있었으나 4월을 저점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함. 8월 인도 시 장 판매는 전월비 14.2% 증가함. 역시 코로나와 무관하게 시장이 회복되고 있음. 인도 에서 현대/기아차는 각각 22%, 74%의 증가세를 시현하였음. 9 월 이후부터는 글로벌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 현대차 G80, GV80 의 북미 시장 출 시가 임박해 있음. 4분기 북미 시장 판매에 본격적으로 판매 효과가 반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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