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2015.04.30 우리은행_올해도 대표적인 배당주

경제적 독립 2015. 4. 30. 08:15

*신한금융 2015.04.30

 

1Q 지배주주 순이익 2,908억원(QoQ 흑전, -10.1% YoY)으로 기대치 소폭 상회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908억원(QoQ 흑전, -10.1% YoY)으로 당사 상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작년 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분기 대비 6bp 하락했다. 하지만 원화대출 성장률이 3.16%로 크게 증가하면서 이자이익 하락 폭은 -2.5%로 선방했다. 기업대출 위주로 성장이 높았기 때문에 위험가중자산(RWA)이 2.1%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자본 비율은 전분기 대비 0.24%p 하락한 8.72%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94%로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1%대로 진입
했다. 상/매각 감안한 신규 고정이하 여신 순증 규모도 3,0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감소하는 등 건전성 개선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대손 충당금 입액 규모는 약 2,9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4% 감소했다. 일회성 요인들을 감안하면 경상 충당금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일회성 이익으로는 삼성자동차 소송 관련 1,320억원이 영업외손익으로 인식됐다.

 

보통주 자본 비율 -0.24%p 하락했지만 향후 개선의 여지는 충분
배당 결정의 주요 함수는 자산과 이익의 성장 그리고 이에 직결되는 자본비율이다. 이번 분기 보통주 자본 비율이 다소 하락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지만 향후 우리카드의 내부등급법 승인 절차를 걸쳐 개선 시킬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내부등급법 승인 시, 보통주 자본 비율은 약 1%p 내외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배당 재원 이연 – 중간 배당 250원 가능
작년 750원으로 예상됐던 배당금 중 500원만 집행됐다. 올해 250원 중간 당이 예상된다. 매년 적자를 내지 않는 한 250원씩 연말 배당을 한 만큼 올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500원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올해도 코스피 상장 사 중 대표적 배당주이다.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