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2015.07.10 은행업_은행 PBR 0.5배 이하로 IMF 이후 최저

경제적 독립 2015. 7. 10. 07:08

*하나대투증권 2015.07.10

 

PBR이 IMF이후 가장 낮아졌다.

PBR이 은행업종 지수가 PBR 0.50배 이하로 하락했다. IMF외환위기이후 PBR은 최저치이다. 서브프라임위기 이후에는 PBR 0.53배가 최저치였다. 이보다도 더 낮은 밸류에이션이다. 이렇게 은행이 시장에서 소외되는 부분은 지속 낮아지는 수익성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 낮아지는 금리와 디플레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익이 훼손 사이클도 아니고 배당수익률도 2.0%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탑라인이 열리지 않고 있는 것은 부담이지만 비용 효율성이 강조되고 안정되면서 이익은 지켜지고 있는 형국이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의 규제 태도도 소폭이나마 완화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새로운 저점의 역사를 지속 쓰고 있다. 당사는 금리의 반등 가능성을 예상하여 은행업 투자의견을 올렸으나 금리의 반등이 너무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은행업도 다시 소외되는 국면이다. 중국발 우려가 다시 발생하고 있고 금리의 상승도 다시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은행업 역시 같이 눌릴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충분히 싸져서 반등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은 변함 없다.

 

2분기 Preview: 명퇴가 있으나 양호한 실적 예상

2분기 하나대투증권 커버리지 기준 은행 2분기 순이익은 1조 7,4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명퇴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약 4,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여 보면 2.0조원대 이익으로 분기별실적은 양호한 셈이다. 비록 NIM하락이 상반기에 6~7%하락이 예상되지만 대출이 9.5%늘고 있어 상당부분 상쇄를 하고 있다. 반면, 판관비나 대손비등의 비용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분기별 이익은 다시 3분기에 1.8조원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이러한 분기별 실적을 바탕으로 2015년 순이익은 8.4%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큰 재미는 없지만 이익은 지켜진다.

 

Top Picks: JB금융과 BNK금융, 신한지주도 올라야

이익 성장이 낮아서 비은행부분의 약진이나 인수한 금융회사들이 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JB금융이나 BNK금융이다. 2분기 실적이 좋은 신한지주도 눈에 들어온다. 싸 보이는 우리은행도 반등 기대감이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