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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SBS, 따지도 않은 생수병 속 '녹색 이물질'…업체의 황당 해명

경제적 독립 2019. 5. 19. 08:01

경기 화성에 사는 A 씨는 냉장고에서 꺼낸 생수를 마시려다 순간 멈칫했습니다.

생수병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손가락 길이의 초록색 물질 2개가 떠다니고 있었던 겁니다.

[제보자 : 맨 처음에 풀인 줄 알았어요. 자세히 보니까 식물 같기도 하고 너무 황당해서.]

유통기한도 아직 두 달이나 남은 상태였습니다.

업체 측에 바로 신고했는데 해명이 더 황당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식물의 홀씨인 포자가 들어간 것 같다면서 베란다에 생수를 보관하다 보면 식물로 자랄 수 있는데 마셔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생수 제조 공정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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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