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52주 최저가 추락 '삼성화재', 저평가·고배당株 매력 높일까?

경제적 독립 2018. 6. 5. 17:58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가 업계 1위로서 프리미엄을 확보한 만큼 경쟁업체 대비 손익 악화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점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최근 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현금 여력을 확충, 배당 여력이 늘어난 점에 비춰 저평가된 고배당 매력주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삼성화재는 5일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1000원(0.38%) 오른 26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장중 한때 24만9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뒤 다소 회복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올 들어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올 들어 '팔자'를 지속해온 기관이 이날까지 누적 순매도 75만600여주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도 지난 5월 10일을 기점으로 팔자로 전환, 100만주를 훌쩍 뛰어넘었던 누적 순매수 규모가 90만2000여주로 축소됐다.

삼성화재 주가는 지난 2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삼성화재가 주당 1만원의 배당을 결정,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배당 서프라이즈'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 흐름을 탄 주가는 2월 5일 29만7500원까지 치솟아 올 들어 최고가를 찍기도 했지만 약발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내 하락 반전한 주가는 3개월만에(1일 기준) 약 16%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의 이 같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의견이다. 차보험 손해율(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 악화 사이클 진입에 따른 업황 악화, 점점 심화되는 가격 경쟁으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로 손해보험 업체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삼성화재의 사업 구조 특성을 감안할 때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서다.

52주 최저가 추락 '삼성화재', 저평가·고배당株 매력 높일까?
http://naver.me/xoNd8Kcx
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 뉴스



[특징주]삼성화재, '주당 1만원' 통큰 배당… 3%대 강세/바로가기
http://primars.tistory.com/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