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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한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외식물가 상승은 편의점 산업 성장에 긍정적 요인

경제적 독립 2022. 12. 28. 12:20


■ 2022.12.20 GS리테일 (한국투자증권)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2조 9,343억원(+10.5% YoY), 영업이익은579억원(+125.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할 것이다.

편의점 부문의 기존점 신장은 3.8%~4.0%, 영업이익은 389억원(+23% YoY, OPM +1.9%)으로 예상한다.

10월 나들이에 적합한 따듯한 날씨와 11월 카타르 월드컵과 빼빼로데이 효과로 3분기보다 양호한 기존점 신장을 기록할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GS리테일이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다(22년 2분기 기준 장부가 803억원).

4분기 메쉬코리아 지분의 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금액 추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

지난 3개월간 GS리테일의 주가가 양호했던 이유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큰 적자를 기록했던 온라인 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 때문이었다.

반면 편의점 사업은 주목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양호한 기존점 신장에도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훼손되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편의점 사업부의 인건비/개발비 증가 폭이 둔화되고 양호한 기존점 신장 및 출점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유동 인구 정상화 효과와 MD경쟁력 강화에 따라 경쟁사와의 기존점 신장 차이도 2%p대에서 내년에는 1.0~1.3%p대로 줄어들 것이다

내년에도 온라인 사업부 적자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지속될 것이다. 2023년 디지털 사업의 온라인 적자는 올해 1,104억에서 내년에 551억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다.

내년에 한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외식물가 상승은 편의점 산업 성장에 긍정적 요인이다(편의점 산업 23F +7.0% YoY vs. 19년 +5.3% YoY).

양호한 산업 성장과 함께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의 기업가치 또한 주목받을 것이며, 이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