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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주택시장 둔화 및 삼성물산 등 보유 투자지분 가치 하락으로 주가 지속 하락 추세

경제적 독립 2019. 9. 3. 08:03

■ 2019.08.07 KB증권

2019년 2분기 매출액 8,679억원 (13.6% YoY, + 11.0% QoQ), 영업이익 531억원 (-38.4% YoY, +132.4%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

추정 표본이 적은 1개월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 (596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3개월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 (542억원)에는 부합하는 수준. 주택시장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외형과 이익 모두 감소

다만 극도의 실적 부진을 보인 지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개선되었는데 ① 석고보드와 단열재 판매 회복으로 건자재 부문 가동률이 상승하고 ② 이에 따라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 지배주주순이익은 1,267억원을 기록. 삼성물산 주가하락 영향

주택분양 및 입주물량의 추세적인 감소 분위기 속에서 당분간 건자재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도료부문의 경우 국내 자동차/조선용 도료의 실적개선과 해외 자동차/조선용 도료 부진요소가 혼재

■ KCC 주요 주주현황

■ 외국인지분율 추이

■ 주요제품 매출 구성

■ KCC 10년 주가추이

■ 주요 재무제표

■ 주요 투자지표

■ 매출액 성장률

■ 투자자별 매매동향

■ KCC 보유지분 관련 뉴스 (2019.08.09 비지니스포스트 바로가기)

KCC는 삼성물산 지분 9%(약 1700만 주)를 포함해 한국조선해양 지분 6.6%,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2.4% 등 계열사가 아닌 12개 상장사의 지분을 들고 있다. 

KCC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분들의 가치는 2018년 말 기준 2조6200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 가치를 2018년 12월28일 종가(10만5500원)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조8천억 원 수준이다. 전체 지분 가치의 70%에 이른다. 나머지 30%는 한국조선해양(20%)과 10개 회사들이 담당한다.

■ 삼성물산 주가추이


삼성물산 주가는 9일 종가 기준 8만5400원으로 2018년 말과 비교해 20% 가까이 떨어졌다. 단순 계산하면 3600억 원가량의 지분 가치 손실을 안겼다. 같은 기간 한국조선해양 주가도 24%가량 떨어졌지만 삼성물산과 비중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 관련주 주가추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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