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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2020년 배당을 전년(4,400원) 대비 최소 200원 증액한 4,600원 또는 그 이상으로 상향을 계획

경제적 독립 2021. 1. 9. 12:04


■ 2021.1.8 한국투자증권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147억원을 11%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1.29조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796억원로 예상한다.

KT&G 별도 매출액은 19% 증가한 8,872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862억원(영업이익률 32.3%, 2.1%p YoY)으로 추정한다.

KGC(한국인삼공 사)는 코로나19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시점 차이로 인한 물량 차이까지 더해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4분기는 KGC의 원료 구매 등 비용 집행이 집중되는 분기로 영업손실 102억원 (vs. 4Q19 -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해외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987억원으로 전망한다. 중동향 수출 확대와 신시장향 수출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

동북아 시장 수출도 12월 플러스 전환한 점 역시 긍정적이다. 필립모리스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선전에 이어 일본에서 편의점 3천여곳에 입점하는 등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인 시장 수출 확대 및 기타 시장 회복 추세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어서 2021년 해외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8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KT&G는 2020년 배당을 전년(4,400원) 대비 최소 200원 증액한 4,600원 또는 그 이상으로 상향을 계획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 기준 5.6%에 달해 배당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것이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됨에도 해외 담배, 부동산 등에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