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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지속될 것

경제적 독립 2022. 11. 2. 20:35


■ 2022.11.02 SK (이베스트증권)

동사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1)첨단소재(배터리, 반도체),
2)그린에너지(수소 밸류 체인, 환경 Solution),
3) 바이오∙제약 (혁신신약, CDMO, CNS),
4)디지털(AI/DX, Platform) 4대 핵심 사업군으로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단순한 사업영역 확대가 아닌 기존 사업과 게열사가 연관되어 있는 이해도가 높은 분야로 투자 해 성공 확률을 높이고 SK그룹만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서 핵심은 Harvest와 Divest이다.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에 대해 과감 하게 Exit하고 여기서 확보된 자금을 재투자와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SK는 2020년 SK바이오팜 IPO와 ESR 지분매각 등의 투자이익을 반영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 바 있다.

동사의 파이낸셜 스토리는 첨단소재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SK의 첨단소재 분야는 M&A와 JV 설립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2021년 이후 전력반도체와 EV충전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SK머티리얼즈를 합병 하면서 첨단소재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1H22 머티리얼즈 CIC와 SK실트론의 합산 EBITDA는 7,270억원(+50.2% YoY)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의 요인이었던 판가 상승과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가 2H22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2022년 합산 EBITDA 1.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따라서 23년 반도체 소재 분야의 목표로 제시한 EBITDA 1.6조원은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이다.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은 10.9조원(+120.9% YoY, OPM 8.1%)을 기록할 전망이다. 배당수익의 원천인 SK이노베이션, SK E&S, SK텔레콤의 이익 고성장을 기반으로 한다 는 점에서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더불어 2,000억원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이며 금번 취득하는 자사주는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 하방 경직성은 확보된 것 으로 평가하고 저평가 메리트도 충분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60,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