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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버핏, 세기의 대결서 헤지펀드에 압승…상금 24억원 자선단체로(종합)

'10년 수익률 내기'에서 버핏이 찍은 인덱스펀드가 헤지펀드 압도

보도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2007년 뉴욕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 파트너스와 향후 10년간 인덱스 펀드와 헤지펀드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익을 낼지를 두고 내기를 걸었다.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헤지펀드를 비판해온 버핏의 평소 주장이 반영된 셈이다.

내기에 따라 버핏은 뱅가드의 S&P 500 인덱스펀드에, 프로테제는 정선된 5개 헤지펀드 묶음에 승부수를 띄웠다.

버핏의 인덱스펀드는 2016년 말까지 연평균 7.1%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낸 데 반해 프로테제의 헤지펀드 수익률은 2.2%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S&P 500 지수가 연초 대비 19.5% 상승하며 2013년 이후 최고 랠리를 펼친 것을 고려할 때 버핏의 승리는 압도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 평가다. 버핏도 올해 내내 프로테제와의 10년 대결에서 자신이 이길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버핏, 세기의 대결서 헤지펀드에 압승…상금 24억원 자선단체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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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