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02 신영증권
3Q20 실적은 매출액 67.0조원(+26% QoQ, +8% YoY), 영업이익 12.4조원(+27% QoQ, +33% YoY, OPM 16%)을 기록. 메모리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긴급 조달 등 으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소폭 증가. IM 부문의 영업이익은 갤럭시 S/Note 출하량이 정점에 달했던 2014년 1분기(OP 6.43조원) 이후 최대치. 이는 COVID19 이후 나타난 수요 급증(3Q 휴대폰 출하량 8,800만대)의 효과도 있지만, 장기간 지속해 온 부품 표준화 및 해외 생산 적기 전환 등 여러 원가 관리 활동의 효과가 개별 분기 실적에 압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
동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3.2조원(6% QoQ, +6% YoY), 영업이익 9.61조원(-22% QoQ, +34% YoY)으로 추정.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리테일 행사를 위한 SET 부문의 판매비용 증가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3%p QoQ)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4분기 진입과 함께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COVID-19 재확산 기조를 보이고 있어 이전과는 다르게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 올해 성수기 SET 시장은 이미 2분기에 TV 등에서 비전형적인 수요가 한 번 등장했고, 재택근무와 디지털 전환으로 발생한 기업의 긴급 수요는 이미 어느정도 소화된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B2B보다는 B2C, 특히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mass 수요에 크게 어필하는 업체가 실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SET 업체들의 할인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메모리의 경우 현재 1)모바일 SET 업체들의 부품 가수요/높은 재고레벨과 2)하반기 지속 하락하고 있는 메모리 판매가격, 3) 신규 CPU 출시 지연으로 인한 OEM 업체들의 재고 위주 제품 운영 등의 요인이 영업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중. 또한, 2021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조기 출시를 위한 부품 구매 증가로 4분기 무선사업부의 원가 상승 예상
동사 특수관계자의 상속세 및 증여세 이슈와 맞물려 특별배당 여부와 차기 3개년 배당정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나 의사결정 및 정책 공표는 차년도에 이루어질 예정.
다만, 지속 증가 추세인 보유 현금과 세금 납부 재원 마련 관련 등 정황적 근거들을 종합해 볼 때 차기 배당 기준은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 Foundry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변화로 인한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실적 상승 기대 유효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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