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현대제철의 주가가 청산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외국인이 최근 한 달 동안 두 종목을 꾸준히 사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종목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본격화할 경우 유동성 확보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까지 가능해 기업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13거래일 연속(9월 14일~10월 8일) 기아차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 순매수 규모는 819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코스피 자동차 업종 중 최대 순매수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383억원이다. 최근 한 달 동안 현대차그룹의 다른 상장사들인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에 대해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증권가에선 기아차와 현대제철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똑같이 0.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별다른 악재가 없기 때문에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청산가치 절반도 못미치는 기아차·현대제철 주가
http://naver.me/52bhtTmN
출처 : 매일경제 | 네이버 뉴스
9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13거래일 연속(9월 14일~10월 8일) 기아차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최근 한 달 동안 순매수 규모는 819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코스피 자동차 업종 중 최대 순매수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383억원이다. 최근 한 달 동안 현대차그룹의 다른 상장사들인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에 대해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증권가에선 기아차와 현대제철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똑같이 0.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별다른 악재가 없기 때문에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청산가치 절반도 못미치는 기아차·현대제철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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