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원자재]타이어업계, 널뛰는 고무가격에 '촉각'

상반기 고무가격 급등으로 부진을 겪었던 타이어 업계가 고무 가격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3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고무가격이 크게 올라 올 상반기 초라한 실적을 냈다. 3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 넥센타이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한 436억원의 영엽이익을 내는데 그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만 통상임금 소송에서 승소하며 전년 동기보다 45.3% 증가한 138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출렁이는 원자재]타이어업계, 널뛰는 고무가격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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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