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15.09.14
美 FOMC 앞두고 북미 주식과 신흥국 펀드 자금 유출
지난 주 순유입 전환했던 선진국 주식펀드는 다음 주 미 FOMC를 앞둔 경계감에 북미 주식을 중심으로 유출 전환되었다. 북미 주식펀드에서는 전주 유입 규모의 2배 가까운 자금이 유출되었다. 반면에 유럽과 일본 주식펀드는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유입이 지속되었다. 신흥국 주식펀드는 유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으나 9주 연속 유출되면서 외국인 자금이탈은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신흥국 채권펀드도 7주 연속 유출되었다. S&P는 10일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하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BIS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캐리트레이드가 활발해지면서 신흥국 기업들은 낮은 이자율로 달러화 채권 발행을 늘릴 수 있었지만, 미 금리 인상과 신흥국통화 약세 등으로 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될 경우 신흥국 기업의 달러화 채권상환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신흥국의 신용우려가 지속되면서 향후에도 신흥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자금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 채권펀드는 북미 채권을 중심으로 2주 연속 유입되었다.
미 고용과 물가 지표 등은 개선되었지만, 중국 경기둔화와 위안화 추가 절하 등으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다. 유럽과 일본 채권펀드는 경기개선세 대비 금리가 너무 낮다는 인식에 자금이 유출되었다. 미 금리인상 우려에 미 하이일드 펀드와 시니어론 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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