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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2015.11.30 글로벌 펀드 자금 동향(선진국, 북미와 유럽 주식을 중심으로 7주 연속 자금 유입)

*하나금융 2015.11.30

 

 

 

신흥국 주식 유출 소폭 감소. 원자재 펀드 유출 확대
신흥국 주식펀드는 전주에 이어 4주간 유출이 지속되었지만 브라질 대통령 탄핵 우려 완화, 말레이시아 1MDB 자산 매각 등 일부 신흥국 리스크 요인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유출폭은 감소했다. Asia ex-Japan 주식 펀드는 9.1억 달러 유출을 기록, 전주 대비 유출폭은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4주 연속 유출되었다. 멕시코 경기 개선세에 중남미 주식 펀드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유입되었다. 신흥아시아 주요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대만을 제외하고는 자금 유입이 부진했다.


선진국 주식펀드는 미국 경기 개선과 ECB 추가완화 기대감에 북미와 유럽 주식을 중심으로 7주 연속 유입되었다. 미국 3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되면서 북미 주식펀드는 25.3억달러 유입으로 4주 만에 유입 전환되었다. 일본 주식펀드는 증시 2만선 근접에 따른 차익실현에 1주 만에 유출 전환되었다. 선진국 채권펀드는 북미와 유럽 채권을 중심으로 유출되면서 3주 연속 유출되었다. 신흥국 채권펀드는 일부 신흥국 리스크 요인 완화에 따른 통화 강세에 유출폭이 제한되긴 했지만 6주 연속 유출되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확대에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3주 연속 유출되었고, 미국 물가지표 개선에 물가채 펀드는 2주 연속 유입되었다. 최근 달러 강세가 진행됨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연일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원자재 펀드는 11.2억 달러 유출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대 유출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