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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CJ제일제당, 19.4Q 빅베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2020년 실적 개선 기대 (2019.10.30 하나금융투자)


■ 2019.10.30 하나금융투자

3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다. 국내 가공은 상반기 이어 3분기도 쌀가공 등 원가 부담 및 진천공장 고정비 가중 부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3분기부터 SKU 구조조정을 시 작했기 때문에 하반기 재고자산폐기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쉬안즈’는 무형자산 상각 기인해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4분기 빅베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다. 생물자원은 ASF 기인해 연말까지 적자 시현이 불가피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올해는 볼 것이 없다.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올해 물류 제외한 CJ제일제당 연결 영업이익은 YoY 15% 감소(‘쉬안즈’ 인수합병 효과 제외시 YoY -26.7%)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YoY 31.1%(‘쉬안즈’ 제외시 32.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내년은 가공식품 SKU 구조 조정 효과 및 ‘쉬안즈’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마진 회복세 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자원은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하나금융투자가 내년 주목하는 점은 CJ제일제당-쉬안즈 시너지다. ① B2C 냉동식품 시장에서의 보폭 확대, ② B2B 시장으로의 진출, ③ 생산기지 통합을 통한 물류 및 인프라 효율화를 통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쉬안즈를 포함한 미국 매출액은 2.7조원, 영업마진은 4%로 추정한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양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매출액 4.6조원, 영업마진 8.5%를 달성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투자는 2022년 매출액 3.3조원, 영업마진 5.7%(영업이익 1,861천억원)를 예상한다. 미국 사업 가치로만 현 시가총액의 50%를 설명 가능하다. 올해는 밉지만 내년은 편안하다. 멀리 면 현 주가는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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