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7.28 GS건설 (HI투자증권)
GS 건설의 2Q22 매출액은 3.0 조원(+36.6% YoY), 영업이익은 1,644 억원(+31.6% YoY)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 8.9%, 6.6% 하회했다.
2Q21 싱가폴 마리나 사우스 본드콜 537 억원, 플랜트 부문 인력조정 비용 1,000 억원 기저효과에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적었다.
2Q22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요인은 플랜트 부문 이라크 Karbala PJ 매출 차감 효과(1,000 억원)와 Eco 부문 400 억원의 비용 반영이다.
다만 매출액은 자이 C&A 연결 편입 효과(2Q22 매출액 5,408 억원)와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등 주택 현장 공정률 상승 등으로 건축/주택 매출액이 크게 늘며 컨센서스를 15% 상회했다.
자이 C&A 연결에 따른 건축/주택 믹스 악화에도 건축/주택 GPM 은 17.7%(주택 20.6%)로 전분기대비 3.1%p 상승(주택 +3.8%p)했는데,
이는 예정원가를 확정하지 못해 원가율 100%로 인식하고 있던 선착공한 주택 현장(10,000 세대 + α)의 예정원가가 대부분 확정되며 공사 수익을 일시적으로 인식한 영향이 컸다.
영업외손익으로는 기말 원/달러 환율 상승(+7.2% QoQ)에 따라 외환관련손익이 +763 억원 반영되며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19.8%, 15.1% 크게 상회했다.
플랜트, Eco 부문 합산 매출이 감소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건축/주택, 신사업 매출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은 높다.
하지만 주택 부문에서 재료비, 노무비 상승에 대한 영향을 경쟁업체 대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본격적인 마진 개선은 2023 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Q22, 4Q22 영업이익은 각각 1,822 억원(+19.7% YoY), 2,032 억원 (+5.5% YoY)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Q22 신규 수주는 4.4 조원을 달성했다. 2Q22 누적 수주는 7.7 조원 수준으로 연간 가이던스 14.6 조원 대비 53%를 달성했다.
대부분의 수주는 국내 주택 위주로 GS 건설의 주택 수주 경쟁력을 감안할 때 연간 가이던스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물량은 2 분기 누적으로 11,116 세대로 연간 분양 가이던스 26,500 세대 대비 42%를 달성했다.
하반기 15,300 세대의 분양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어 분양 가이던스 달성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47,000 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BPS 60,892 원에 Target P/B 0.76 배를 적용했다.
7 월 27 일 종가는 12MF P/B 기준 0.49 배로 2020 년을 제외하면 2017 년 이후 역사점 저점에 해당한다.
현재 GS 건설의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지만, 주가 회복은 주택 부문의 마진 정상화가 가시화될 때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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