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15 IBK증권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3,416억원(+1.5% yoy), 3,837억원(+0.3% yoy)으로 전망되며 컨센서스(매출액: 1조 4,098억원, 영업이익: 4,011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됨. KGC인삼공사의 역성장에도 불구, 별도 실적 호조로 전사 실적이 소폭 개선될 전망
별도 기준 매출액은 7,899(+9.2% yoy), 영업이익은 3,168억원(+11.2% yoy)으로 추정됨. 국내 담배 매출이 0.9%(yoy) 소폭 증가할 전망. 일반 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면세 채널 판매 부진이 상쇄될 것으로 예상됨. 또 중동 등 주력시장 중심의 담배 수출이 13.6%(yoy) 늘고, 분양 매출 인식 효과로 부동산 매출이 48.3%(yoy) 증가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전망됨. KGC인삼공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16억원(8.2% yoy), 564억원(-29.6% yoy)으로 추정됨. 오픈마켓, 정몰 등 온라인 판매 확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면세를 포함한 주요 법인채널 판매 부진이 이어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단기 실적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1)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방어, 2)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 부각(19년 DPS적용시 시가배당률 5.2%), 3)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본격화 등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됨. 동사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유통망을 통해 8월 중순 러시아에 이어 9월 초 우크라이나에서 릴과 핏 판매를 시작함. 당장의 실적 기여도를 논할 시점은 아니지만, 출시와 동시에 해당 국가 내 PMI 유통망의 80% 이상을 활용해 릴과 핏이 판매됨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빨리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더욱이 PMI가 이미 160여개국에 담배 제조·판매 법인을 보유한 만큼 동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지역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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