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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롯데리츠, 2023년 DPS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238원, 2024년은 9% 증가한 260원으로 추정


■ 2023.07.28 롯데리츠 (삼성증권)

8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발행: 7월 28일 발행될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금리는 5.1%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2년 7월 발행한 담보부사채 800억원(4.58%)의 차환 발행용이다.

롯데리츠는 2019년 최저금리에 상장해 금리 급등의 직격탄을 입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높은 금리 변동성과 금리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대체로 1~2년 만기의 단기 회사채와 담보대출 중심으로 리파이낸싱을 하고 있다.

5%대 후반에 조달했던 2022년 말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2019~2021년 대비 200b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점차 조달금리 가 하락하며 가중평균 금리도 2024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가중평균 금리 하락: 2023년(FY 9, 10) 주당 배당금은 각각 108원, 130원 (FY 8, 143원)으로 추정한다.

연초 우리는 롯데리츠가 보유 현금을 활용해 배당 차질을 적극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조달금리 하락속도가 빠르지 않아 미래 배당재 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만큼, 보유 현금(자본 전입)의 활용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 로 판단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이자비용이 축소되며 서서히 배당이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2023년 DPS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238원, 2024년은 9% 증가한 260원으로 추정 한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 2023년 배당수익률은 6.6%로 업계 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

단기적 배당 회복 외에도 분명한 전략 필요: 배당 회복도 중요하지만 주식시장이 더욱 원하는 것은 롯데쇼핑이 스폰서인 대표 리테일 리츠로써 롯데리츠의 분명한 전략일 것이다.

금리 영향이 크기는 하나 편입 가능 자산의 다양성이나 배당 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롯데리츠는 마트 자산의 밸류애드 전략도 신중하게 고려하기 시작해, 향후 현실화될 경우 자산가치 상승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배당 회복과 자산가치 상승 효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에서 P/NAV 목표 배수를 기존의 0.9배에서 K REITs 평균 P/NAV인 0.7배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하향한다. 목표주가 도 달 시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