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8.22 SK (삼성증권)
국내 투자자들은 주가 언더퍼폼에 대한 아쉬움 토로: SK가 지난주 진행한 NDR에서 국내 기관 투자들은
1) SK의 주가 수익률이 2021년 초 이후 이익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부진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였고,
2) 일부 투자자의 경우 그동안의 투자성과 및 재무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며,
3) 더 과감한 주주환원 정책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연결기 준 영업이익이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상장사 및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합계보다 작아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 프로세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은 사실일 것으로 판단된다
SK E&S의 2024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수도 있을 것: 부진한 연결 영업이익에 가려져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으나, SK E&S의 2분기 영업이익 2,470억원은 상당히 양호한 수준 이고,
이러한 추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 E&S의 연간 발전 설비 용량은 1H23 3.8GW에서 7월 여주 발전소의 가동으로 1GW (전체설비의 28%)가 확장되었고, SK하 이닉스 이천과 청주의 LNG 유통까지 더해져 SK E&S의 2024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 E&S 실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당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컨센서스와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EPS 추정치는 2023년의 경우 컨센서스 대비 41% 가량 낮은 반면, 2024년 추정치는 40%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는 각 계열사가 SK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지분율이 90%인 SK E&S 와 100% 지배주주 순이익에 포함되는 SK하이닉스로부터의 지분법이익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컨센서스에 비해 2024년에 대해 낙관적인 당사의 추정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한다.
연간 1%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이 올해는 아직까지 시작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남은 올해 약 4개월간의 수급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한다.
'주식공부 >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화재, 배당성향 30%를 가정하는 경우 2023E DPS 는 15,900원 예상 (0) | 2023.08.26 |
---|---|
현대차, 2025년 분기 영업이익 5조원 시대 기대 (0) | 2023.08.26 |
미래에셋증권, 꾸준한 글로벌 투자 및 신사업 준비 등으로 미래를 대비 (0) | 2023.08.12 |
롯데리츠, 2023년 DPS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238원, 2024년은 9% 증가한 260원으로 추정 (0) | 2023.07.29 |
현대차, DB금융투자 추정치 기준 23년 배당은 약 12,000원으로 예상 (0) | 2023.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