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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 독립/부동산

미분양 확산세… `경고 등급` 19곳으로 늘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줄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확산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연구원이 산정하는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위험 진단 지수' 자료에 따르면 '경고' 등급이 지난해 5월 16곳에서 6개월 후인 11월에는 19곳으로 늘었다.

이 지수는 현재 미분양주택수를 최근 2년간 미분양주택 최댓값에 대한 백분율로 산출한 값이다. 이 수치가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 등급이 붙는다.

기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활용하는 미분양주택 수 기준과 동일하게 미분양 주택이 500호 이상인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의 등급을 받은 지역은 같은기간 9곳에서 7곳으로 줄었으나 경북 구미, 충북 청주 등이 오히려 경고 등으로 상향됐다. 

미분양 주의·경고 등급을 받은 지역은 경기도 일대는 줄어들고 경상도는 경남에서 경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미분양 확산세… `경고 등급` 19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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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지털타임스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