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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배당주 농사]KT&G, 구시장 수출 우려에도 배당 가능 체력은 여전히 견조

■ 2019.12.17 하나금융투자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288억원(YoY +11.5%), 3,241억원(YoY +22.8%)으로 추산한다. 수원 분 양 매출 600억원이 4분기로 이연 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 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① 10~11월 국내 궐련 총수요 는 YoY 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KT&G 국내 점유율은 64%(YoY +1.6%p, QoQ +0.1%p) 수준을 유지 중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릴 하이브리드’ 및 ‘릴 핏’) 판매량은 6억 개비 로 추정한다. ② 수출 담배 매출액(미국 제외)은 YoY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동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제품 믹스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신시장 수출 호 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③ 해외 담배 법 인 매출액은 미국 및 인니 판가 인상 및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0% 이상 유의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KT&G의 담배 수출액은 5,028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 기 누계 기준 구시장 비중은 약 20%로 파악된다. 연결 영업 이익 기여도는 3% 내외에 불과하다. 신시장 수출 고성장에 따른 비중 확대 감안하면 내년 수출 물량은 보수적으로도 YoY 10%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해외법인 성장도 재평가가 필요하다. 올해 해외법인 매출액은 YoY 31.1% 증가할 것으 로 추정된다. 5년 전 1천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내년은 5천 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① 국내 궐련 점유율 상승 및 Mixed ASP 개선, ② 신시장 수 출 및 해외법인 매출 고성장, ③ 수원 부동산 분양 수익 기대로인해 YoY 1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시장 수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당 가능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