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2.12 SK증권
LG 의 3Q19 실적은 LG 화학, LG 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였으나, 4Q19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LG전자, LG유플러스 같은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 생활건 강과 LG 화학의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LG 의 2019 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0%, 14.5% 감소하겠으나, 2020 년에는 전년 대비 16.8%,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는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근 맥쿼리PE 는 LG CNS의 소수 지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분은 LG 가 보유한 LG CNS 지분 85% 중 35%로 거래금액은 9,000억원 중반이다. 지분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은 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재원 및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LG 의 현금 배당총액은 3,517 억원(DPS 2,000 원)으로 추가적인 현금 배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LG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4Q19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DPS 2,500 원 가정 시 배당수익률은 3.3%이며, 2020 년 영업이익 16.8% 증가가 예상되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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