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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삼성물산, 삼성전자(4.6%) 등 보유 상장계열사 지분가치만 30.9조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배

■ 2020.04.03 NH투자증권

삼성물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적 모멘텀 훼손이 상대적으로 덜함. 레저, 식음서비스, 패션, 상사 부문 실적 하락 불가피. 그러나, 영업이익의 과반 기여하는 건설 부문은 안정적 수요처인 계열사 확보, 바이오 부문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 본격화. 또한, 2020년 배당수입 강세 지속 전망(6,377억원, flat yy). 배당수입의 2/3 기여하는 삼성전자의 고배당정 책으로 이익체력 및 주주가치 제고 강화 중(2020~2022년간 관계사 배당 수입의 60~70% 수준 배당 계획)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실적 전망 하향 및 적용배수 하향(EV/EBITDA 4.5배→4.2배), 목표할인율 확대(25%→35%)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58,000원에서 136,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자체사업, 유무형자산, 자사주는 차치하더라도 삼성전자(4.6%) 등 보유 상장계열사 지분가치만 30.9조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배

코로나19 확산으로 레저(영업이익 338억원, 적지 y-y), 식음서비스(141 억원, -36% y-y), 패션(-41억원, 적전 y-y), 상사(107억원, -67% y-y) 등 에 영향 있지만, 영업이익의 과반 기여하는 건설 부문(1,191억원, +15% y-y)에는 일부 입찰 지연 외에 큰 영향 없음. 배당수입은 삼성SDS의 배당 지급 확대로 소폭 증가 예상(2,974억원, +2% 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