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07 KB증권
㈜LG의 2020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7조 5,824억원과 1조 8,549억원에서 7조 152억원 (+6.7% YoY)과 1조 4,918억원 (+45.7% YoY, 영업이익률 21.3%)으로 각각 8.9%, 19.9% 하향조정한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감소로 주요 사업부문의 고정비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조업차질과 물류비용 증가 등의 가능성도 확대되었다. KB증권이 새로 제시하는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5.8% 낮은 수준이다
주요 지분법 대상 자회사들의 실적추정치도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LG화학과 LG전자의 2020년 연결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6개월간 각각 33.7%와 9.6% 하향조정 되었으며,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도 각각 7.7%와 3.4% 하락했다.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추정치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시즌을 지나면서 이러한 컨센서스 하락은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해 ㈜LG는 2020E PBR 0.54배 수준에서 거래 중으로 Valuation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크게 확대되었다. 또한 지난해 주당배당금을 2,200원으로 상향한데 이어 올해는 2,500원까지 추가 증액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른 배당수익률은 4.1%에 이른다. 대내외 여건은 엄중한 것이 현실이지만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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