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26 헤럴드경제 (기사원문보기)
-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 수성…철강부문 영업익은 전분기比 953억 감소
-현대제철 3분기 실적도 ‘부진’ 전망…전방산업 부진으로 원재료가 상승분, 가격에 반영 못한 탓
-4분기 및 내년에도 비슷한 고민 안고갈 것으로
철강 ‘빅2’가 철강 부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이 100달러 선을 넘나드는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가격 협상마저 난항을 겪은 데 있다. 포스코의 경우에도 철강 생산 및 판매량은 2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톤당 100달러에서 102달러로 상승한 철광석 가격을 제품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며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와 내년도 전망도 먹구름이 꼈다. 조선업계, 자동차업계 등 장기 수요처와 최근까지 진행해오던 제품 가격 협상에서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인상폭을 끌어내지 못했다. 후판 가격의 경우 조선사들이 업황 부진을 호소하며 소폭 인상에 그쳤다. 자동차 및 가전용 강판도 이같은 기조를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과 석탄도 내년에는 올해보단 가격이 내려가겠지만 기대 이상의 하락폭은 없을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 2019.10.25 주가추이 (포스코,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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