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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고려아연, 2차전지 소재를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다각도로 접근


■ 2021.7.15 유진투자증권

동사는 2 차전지 소재를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음. 양극재용 황산니켈 제조사인 계열사 켐코 지분 35%를 보유(LG 화학도 10% 지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에 는 KZAM 을 설립하여 전해동박(Elecfoil) 사업에 진출함. 내년 10 월 완공을 목표로 1.3 만톤 규모 설비를 건설 중에 있음.

동사는 구리(연산 5 만톤 생산능력)와 전자급황산(12 만톤) 등의 전해동박 핵심 원재료를 자체 조달할 수 있고 전기분해 공정에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조기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봄

지난해 대비 47% 하락한 올해의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를 반영하고 1 분기까지 소급 적용하기에 2 분기 제련수수료 수익 감소는 불가피함.

다만 LME 아연 가격이 전년동기비 48%, 연 22%, 은 70%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하여 프리 메탈 수익이 제련수수료 수익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함.

변수는 안전사고 발생으로 잔재처리설비(Fumer)가 3 주 이상 가동 중단되었던 부분임. 이에 따라 Secondary 원료 투입이 감소하고 고가 정광 투입이 증가했다면 원가가 상승했을 것임. 급등한 해상 운임도 부담임. 다만 강한 수요 회복세로 프리미엄 수익이 증가하며 이를 상당부분 상쇄했을 것으로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