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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아모레G,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2Q22 실적 크게 부진할 전망


■ 2022.07.19 아모레G (KB증권)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인해 2Q22 실적이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 환경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4Q22부터는 중국 내 설화수 매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 (점포 축소, 인건비 절감)에 기반한 고정비 절감 효과도 여전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경우에 브랜드샵 시장 전반의 경쟁력 약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매출 하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점포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에뛰드’의 손익은 2022년부터, ‘이니스프리’의 손익은 2023년부터 점차 전년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2Q22 연결 매출액은 1조 1,248억원 (14% YoY), 영업이익 511억원 (-51% YoY)을 나타내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33%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①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은 1조 166억원 (-14% YoY), 영업이익은 473억원 (-48% YoY)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OPM 3.5%p YoY 악화).

면세 매출이 38% 급락하고, 이커머스 매출도 14%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중국向 역직구 성장률 둔화 때문)

② 이니스프리 매출액은 10% 하락하고 (매장수 감소 및 객수 부진 영향), 영업이익은 72% YoY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OPM 4.5%p YoY 악화 추정).

③ 에뛰드 매출은 5% 소폭 하락하고, 영업적자 11억원 (적자 4억원 YoY 축소)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점 및 면세점 매장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커머스 및 H&B스토어 채널 성장이 이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