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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유한양행, 일회성 마일스톤을 제외하면 ETC 부문 성장세 회복에 따른 이익개선세 전망


■ 2021.7.6 SK증권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은 지난 1월 조건부승인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출시가 이루어졌다.

렉라자라는 제품명으로 7월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아 출시가 된다. 이 치료제는 EGFR TKI(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로 치료를 받아 EGFR T790M 돌연변이가 생겨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2차 치료제로 투여된다. 보험급여 약 값은 1 정당 6 만 8,964 원에 책정되었다. 이번 렉라자 국내 출시는 동사의 매출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2020 년 ESMO 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 1 상 결과는 치료경험이 없 는 환자에서 ORR 100%의 고무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2021년 아스코에서는 타그리 소 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ORR 36%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현재는 얀센의 주도하에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임상결과가 기대된다.

동사의 2021 년 2 분기 실적은 매출액 4,371 억원(+5.2%YoY), 영업이익 228 억원( 36.1%YoY) 시현이 전망된다.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은 전년도 2 분기에 441 억원의 대규모 마일스톤이 유입되면서 이익 base 가 높았기 때문이다. 일회성 마일스톤을 제외하면 ETC 부문 성장세 회복에 따른 이익개선세가 전망된다.

동사의 렉라자 출시로 인한 매출성장세와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긍정적인 병용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의 우상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