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들의 라임펀드 일부 선배상 결정, 투자자들 반발 (SBS CNBC 2020.06.09)
[기자]
은행권을 보면 신한, 하나, 우리은행이 불완전판매 의혹이 있는 부실 사모펀드에 대한 선지급 안을 이사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을 보면 신한은행은 '라임CI펀드'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하기로 했고요.
하나은행은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투자금의 55~77.5%를 주기로 했습니다.
즉, 10억 투자한 고객이라면 많게는 7억7500만 원을 돌려받게 되는 겁니다.
[기자]
투자자들은 사기 판매를 당한 만큼 100%에 가까운 금액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나은행이 판매한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의 경우 만기는 최대 3년 1개월로 길지만 가입 1년 1개월 차에 콜행사로 조기에 수익금을 돌려받는 게 가능한 상품인데요.
그 조기상환 시점이 올 4월부터 투자자 93명, 지난달엔 97명 등으로 돌아온 건데, 투자금을 못 돌려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은행 직원이 만기는 1년이고 그 시점에 원리금을 주겠다고 속인 건데, 왜 조금이라도 손실을 봐야 하느냐"고 주장하는 겁니다.
신한은행 가입 고객도 어제(8일) 별도 성명서를 통해 "명백한 사기 판매인 만큼 선심 쓰듯 50% 선지급하지 말고 전액 환급하라"며 행장 사임까지 주장했습니다.
※ 출처 : http://naver.me/5zHvJ4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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