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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 독립/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증권신 유튜브 투자 설명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개미 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이 불자 ‘증권맨’들이 유튜버로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투자 설명회는 거의 중단되고 있는데, 주식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자 유튜브를 활용한 증권사들의 비대면 상담이 적극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증권은 31일 오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주식 종목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 같은 날 저녁 NH투자증권도 ‘중국의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 분석’이라는 주제로 유튜브에서 투자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이며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저녁 늦게 진행하는데 사전신청자는 3090명”이라고 말했다.

두 증권사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내용의 유튜브 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세미나에는 1800명 이상이 실시간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매달 1회 이상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 관계자도 “지난달 26일 ‘반도체와 삼성전자’ 주제의 유튜브 생방송에 시청자 1000여명이 동시 접속했고, 조회 수는 1만건을 넘었다”고 했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해당 영상에는 “역시 다른 주식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과 다르게 내용이 양질이다” “이런 방송을 정기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출처 : 2020.03.31 국민일보
http://naver.me/Gx9Vj7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