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05 현대차 (한국투자증권)
2019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조원을 돌파한 지 4년만인 2023년에 매출액 150조원 돌파가 확실 시 된다.
수익성이 2023년을 기점으로 하락하나 그 기울기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확대로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의 연결고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전망이다(OPM 8.1%, +56% YoY). 미국, 인도 등 이익을 견인하는 핵심 지역의 판매가 1분기 내내 호조를 보였고 인센티브도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1,276.8원으로(+5.9% YoY)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2022년 11월에 출시된 신형 그랜저의 판매가 1분기에 본격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내수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지는 그랜저는 현대차 차종 중에서는 가장 이익률이 높은 수준이다
가격 상승이 매출 성장을 주도하면서 이익 증가가 이어진다. 전체 차종 중 가격 상승이 본격화된 2021년 이후에 출시된 차종이 아직 26%에 불과하다(대수 기준).
2023년 완전변경과 부분변경이 예정된 차종은 전체 대수의 28.3%에 달한다. 신차들이 과거 대비 우호적인 환경에서 출시되면서 전체 ASP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업계 선두권으로 상승한 SUV 비중(2022년 53%)과 단가가 높은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2022년 6.0%) 믹스개선도 ASP 상승에 기여한다
'주식공부 >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한양행, 국내 출시한 폐암 신약 렉라자의 시장 침투 안정적 전망 (0) | 2023.04.06 |
---|---|
한국기업평가, STO 부문 TF를 운영하며 시장 개화에 맞춰 사업확장 준비 중 (0) | 2023.04.06 |
현대글로비스, 해운, CKD 사업 등 사업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부정적 영향 (0) | 2023.04.01 |
SK, 이번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 (0) | 2023.04.01 |
SK, 자사주 1%(951,000주, 전일 종가 기준 1,576억원) 소각 결정 (0) | 2023.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