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10 CJ제일제당 (Hi투자증권)
CJ 대한통운 제외 CJ 제일제당의 3Q23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조 7,733 억원 ( 7.1% YoY), 2,669 억원 (-31.0% YoY)으로 추정한다.
식품의 높은 베이스 및 원가부담 지속, 바이오 시황 둔화 등에 따라 일부 외형 및 마진조정이 예상된다.
대내외 영업환경과 관련한 실적변수의 완연한 회복시점은 2H23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다만 상당부분 현실화된 추정치 레벨을 감안시 눈높이 조정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 높은 물량에 대한 부담과 경기악화 영향의 반영 지속에 따라 +2.8% YoY 수준이 예상된다. 전분기대비 물량측면의 감소폭 축소 및 주요 품목 성장흐름은 긍정적이나, 일부 채널의 역기저 등을 고려시 부담의 완전한 해소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소재는 물량조정에서 기인한 (-) 영향이 예상된다. 향후 스프레드 방향성은 원재료 투입가를 고려할 때 완만한 개선세가 예상되나, 마진 예측을 위해서는 상승폭이 높은 원당가격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해외 식품은 미주 중심의 견조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현지 소비둔화 영향에 따른 조정에도 미주지역은 주요 제품 m/s 개선 등 지배력강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 베이스 부담에도 전사 영업실적 기여도는 상승 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바이오는 주요 아미노산 판가 조정국면으로, 중국 외식경기 등 부진한 업황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
Selecta 또한 SPC 사업 시황과 경쟁상황 및 브라질 대두가격을 고려시 이전대비 영업실적 기여도 축소가 아쉽다. 최근 아미노산 판가의 상승 흐름이 4Q23 부터 반영시 개선여지를 남겨두나, 현지 소비를 고려할 때 기울기는 다소 완만할 전망이다.
F&C 는 현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수요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균가격 상승에도 원가부담에 따른 (-)영향이 예상되며 의미있는 업황 반등은 소비개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전분기대비 다소 낮아진 마진레벨이 예상된다.
사업부문별 높은 제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베이스 부담과 경기둔화, 원가상승 이슈가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다만 높은 폭의 실적 조정 시기는 1H23 을 기점으로 통과한 상황으로 영업실적 눈높이에 대한 추가 조정 우려는 제한적이며, 베이스 부담이 완화되는 2H23 이후에 대한 기대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
업황 조정 마무리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
'주식공부 >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생산 법인의 물류 자동화 (0) | 2023.10.11 |
---|---|
한화, 사업구도 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커진 반면 수익성 기대 하향 (0) | 2023.10.11 |
현대차, 올해 예상되는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11,000원 (0) | 2023.10.10 |
롯데리츠,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0) | 2023.10.10 |
GS, GS칼텍스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든지, 아니면 GS가 크게 저평가 (0)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