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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국내주식

SK, 에너지 밸류체인 성장성 부각 전망


■ 2022.09.26 SK (HI투자증권)

SK E&S 수소에너지 사업의 경우 SK 인천석유화학 공장 내 부생수소 액화설비 건설하여, 2023 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3 만톤을 공급할 예정이며,

2025 년에는 CCUS 기술이 적용된 보령 블루수소 액화 플랜트(연 25 만 톤)가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SK E&S 는 플러그파워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SK E&S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경우 그리드솔루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VPP(가상발전소), 전기차 충전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배전망 소유 및 전기 도·소매 사업을 하는 부산정관에너지를 활용하여 국내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 년 7 월부터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충전기를 통하여 전력망에 공급하는 V2G(Vehicle to Grid)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국내 최대 주차장 인프라를 보유한 파킹클라우드사의 지분을 확보하여 모빌리티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Key Capture Energy, Rev Renewable, EverCharge 등 미국 유수의 에너지솔루션 관련 기업과의 합작 법인 설립 및 지분 인수를 통하여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전력자원의 분산화 등으로 미래 전력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환경하에서 SK E&S 는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을 통하여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다.

SK E&S 는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에 걸쳐 Upstream, Midstream, Downstream 등 가스전 개발부터 발전소 운영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에 사업영역을 구축하였다.

먼저 Upstream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Tangguh, 호주 Gorgon 계약 등을 통해 10 년 이상 안정적으로 LNG 을 직도입하고 있으며,

2014 년 북미 Woodford 프로젝트(SK E&S 지분 49.9%) 투자로 2019 년부터 셰일가스 본격적인 생산 및 2020 년부터 연간 220 만톤 규모로 Freeport 액화설비 이용계약을 통해 셰일가스를 도입함에 따라 제3 자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2021 년 3 월 호주 BarossaCaldita 해상 가스전에 투자하였으며, 2025 년부터 가동되면 매년 130 만톤의 LNG 확보가 예상되면서 LNG 트레이딩 사업 등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Midstream 측면에서는 2017 년부터 GS 에너지 공동투자로 전체저장능력 20 만㎘ LNG 탱크 6 기, 4.5 만톤 LPG 탱크 1 기 등의 보령LNG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Downstream 측면에서는 주요 도시 및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광양발전소(1,112MW), 파주발전소(1,823MW), 위례발전소(450.4MW) 등 LNG 발전 및 연료전지 기준 설비용량 3,904MW 등의 국내 민자발전사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1,004MW 규모의 여주 LNG 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직계열화된 LNG 사업구조와 이에 기반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LNG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석탄발전 감축에 따른 반사이익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