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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6월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해 조선사업을 담당할 중간지주사를 설립(대우조선해양 인수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6월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해 조선사업을 담당할 중간지주사를 설립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된다. 조선중간지주는 현대중공업(사업회사)와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지배하게 된다. 

기업결합심사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승인받은 후에는 본격 유상증자 절차 등을 밟는다. 조선중간지주는 산업은행에서 대우조선해양 지분 56%(2조1000억원)를 취득하는 대가로 보통주(8200억원), 전환상환우선주(1조2500억원 규모)를 발행해 지급한다. 이와 별개로 조선중간지주는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현금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중간지주를 대상으로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중간지주는 앞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현금(1조2500억원)을 대부분 대우조선해양 증자에 활용하게 된다. 

안 연구위원은 "인수시점엔 부담이 크지 않지만, 추후 현물출자 대가로 산업은행에 지급하는 1조2500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과거 대우조선해양 채무 출자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출입은행 보유 2조3000억원 규모 전환사채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현대重, 대우조선해양 인수부담 최대 6兆…신용도 "부정적" -바로가기
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