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7일 보험건전성제도팀을 신설했다. 2022년 K-ICS와 함께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 보험 건전성 제도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IFRS17의 핵심은 보험 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가 아닌 시가로 바꾸는 것이다.
함께 도입될 K-ICS는 역시 자산과 부채를 기존의 원가 평가에서 시가 평가로 바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을 따진다. K-ICS가 시행되면 보험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K-ICS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의 가장 큰 이슈는 자본확충"이라며 "대주주 증자 여력이 없어서 채권 발행을 통해 주로 자본을 확충하는데, 자본확충을 못 한 상태에서 K-ICS가 도입되면 보험사가 자본 잠식, 상장 폐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K-ICS 내용이 워낙 많다 보니 처음 예상보다는 약간 시간이 지체됐지만, 자본확충과 새 회계 기준에 대한 회사 결산 시스템 수정 작업 등을 고려했을 때 보험사에 최대한 많은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당국, 보험 新자본규제 확정에 '속도'…갈길 바쁜 보험사 - 바로가기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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